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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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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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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검사 결과후 수술문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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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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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64 |
성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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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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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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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0 |
날 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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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9월 19일 12시 28분 13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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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저는 31살 미혼여성입니다.
2011년 6월 자가진단으로 왼쪽 가슴 유두와 가까운 중앙부위에 혹이 만져졌습니다.
지난 6월 8일 산부인과에서 초음파로 1.5센티미터의 종양임을 확인하였습니다.
의사가 모양이 좋지않다고 대학병원에서 검사해보라고 추천서를 써주셨습니다.
그래서 대학병원 유방암센터에 접수, 의사와 상담했습니다.
6월 접수하고 7월 대학병원에 첫 진료를 받았습니다.
두번째 진료에서 맘모툼으로 조직검사를 했습니다.
맘모툼으로 종양의 3군대를 떼어 내어 조직검사를 한 결과, 주치의가 말하길,
"양성종양은 아니다. 종양에서 암으로 전이되는 과정이다. 세포전이가 빠르다."
라고 하였습니다. 그 결과 수술을 해서 치료겸, 암인지 아닌지 조직을 떼어내고 1mm씩 쪼개어 세포검사를 하자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시술입니다.
주치의는 2센티미터 미만의 종양을 떼어내고 조직검사를 하기 위해 종양이 있는 부위에 곧바로 절개를 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유륜이 있는 곳을 통해 절개를 해서 시술을 하는 방법이 있지만 그것보다 곧바로 절개를 해서 제거를 해야 하는 방법이 확실하다고 합니다.
그렇게 한다면 4센티미터 정도의 흉터가 남을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이런 시술이 꼭 최선의 방법인가요?
저는 대학병원이라 믿고 있습니다.
그러나 어딘지 그 시술이 제가 알고 있는 정보와 달리 구식적입니다.
제가 알기로 요즘은 언론에서나 여성전문 병원에서 좋은 의술이 나와 큰 흉터 없이 시술이 가능하다고 말을 들었습니다.
어느 쪽의 말이 맞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문의를 드립니다.
최선의 다른 방법은 없는가요?
그리고 제 케이스의 경우, 대학병원의 주치의의 치료가 최선의 방법인가요?
바쁘시겠지만 소중한 정보 부탁드립니다. |
 유방의 혹이 발견되면 초음파검사상 표면이 거칠고 내부변화가 많으면 조직검사를 하게 됩니다.
이때 처음부터 맘모톰으로 하는 경우는 드물고 먼저 코아침생검이라는 조직검사를 하게 됩니다.
피부에 마취후 조그만 상처를 내고 바늘을 넣어 탕 소리와 함께 조직을 떼어내는데 매우 정확합니다.
조직검사에서 양성종양은 아니다 하지만 암은 아니다 ;라고 하였다고 하는데 비정형유관증식증이라는 변화가 있을때 이러한 통보를 많이 합니다.
이때는 종양을 모두 떼어보면 암으로 진단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수술적제거를 하여 정밀 조직검사를 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양성으로 나오는 경우도 많고 유방암으로 나와도 초기 유방암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상처를 눈에 덜띠게 하려고 유륜부로 절개를 하는 경우는 유방암일 가능성이 매우 낮은 경우에만 선택합니다.
만약 유방암일 가능성이 있다면 혹의 바로 위에 절개를 해서 유방암으로 진단되는 경우 암세포가 주변에 자꾸 닿는 것을 최소화해서 재발을 적게 하려고 노력해야합니다.
유방암의 의심소견이 있는 혹을 제거할때는 상처,흉터를 피할수는 없습니다; 상처를 최소화 하려는 노력은 최선의 치료와 함께 외과의사의 기본수칙입니다.
맘모톰시술은 유방암 가능성이 매우 낮을 경우에 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흉터는 적게 생기지만 만약 맘모톰수술후 암으로 나오면 처음 예정했던 수술을 똑같이 하여야 합니다.
먼저 외과 주치의와 충분한 상담및 신뢰가 이루어져야 하는데 이부분이 약간 부족한것 같으니 이때는 결과(조직검사결과지, 유방촬영술,유방초음파, 진료의뢰서)등을 가지고 타병원에서 2차 의견을 들어본후 결정하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좋은 결과가 있기를 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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